[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구단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6일 밝힌 조사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지난해보다 40% 뛰어오른 9억 달러(약 1조 138억 원)의 가치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뉴욕 닉스는 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는 시카고 불스(6억 달러), 댈러스 매버릭스(4억 9700만 달러), 보스턴 셀틱스(4억 8200만 달러)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꼴찌의 불명예는 2억 6800만 달러의 밀워키 벅스에게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