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세에 발맞춰 서대문구 재활용센터(연희로 292) 신관 2층에 자원 재활용 매장‘녹색가게’가 지난 16일 문을 열고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취급하던 가전, 가구류에서 의류, 생활잡화까지 재활용센터를 확대해 재활용종합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녹색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오면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재사용 교환매장으로 주민 서비스와 환경 개선에도 힘쓰게 된다.
운영은 물물교환과 현금판매 방식이다.
또 물품가격은 물품 상태와 가치에 따라 융통성있게 조정해 ‘품목별 가격 기준표’를 게시했다.
주요 거래 품목은 의류 도서 신발 가방을 비롯 수공예, 환경관련 상품들이다.
남규화 생활자원과장은“그동안 서대문구 재활용센터가 중고 가구나 가전제품을 판매 했는데 이번에 녹색가게가 입점해 의류 생활 잡화까지 취급하게 돼서 환경사랑과 알뜰소비에도 도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가게는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서울형사회적기업인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는 전국에 30개 재활용품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녹색가게와 관련 해 궁금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생활자원과 ☏330-1377, 녹색가게☏395-58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