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속에 항공권·디카·뮤지컬 티켓이?!

-탐앤탐스 영수증에 신년 계획 적으면 태국항공권·호텔숙박권
-뚜레쥬르, 카페베네도 뮤지컬 티켓 50% 할인 등 혜택

물건을 산 뒤 무심코 버리는 영수증. 그러나 최근 커피전문점을 비롯한 유통가에서는 영수증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되고 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서는 영수증 지참 시 할인·이벤트 응모 등 다양한 혜택을 접할 수 있다. 다음 달 9일까지 할인 안내문구가 인쇄된 탐앤탐스 영수증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 눈축제 매표소에 제시하면 영수증 한 장 당 1인 1000원의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수증의 빈 공간에 신년계획을 작성해 탐스놀이터에 후기와 함께 올리면 에바항공이 제공하는 태국 왕복항공권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기프트카드, 뮤지컬 엘리자벳 초대권, 탐앤탐스 다이어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일부 매장에서는 탐앤탐스의 메뉴를 반값에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뚜레쥬르에서는 설 선물을 구매 시 영수증에 출력되는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올림푸스 카메라와 모바일 제품교환권 등의 경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 코레일유통에서는 구매 시 영수증에 자동 출력되는 행운번호로 로또 방식의 연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운번호가 인쇄된 영수증을 보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매월 영수증 행운번호를 추첨해 자동차, 해외여행권, LED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 팀장은 “구매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사은 행사의 일환으로 가장 접하기 쉬운 영수증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