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은자산운용 측은 "운용기간 동안 벤치마크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여서 설정 후 16영업일 만에 현금배당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DB 2020 스마트 분배형 주식형 펀드'는 연속배당형 펀드로 운용기간 중 3.5%(기준가 1,035원)에 도달하면 펀드 결산을 통하여 이익금을 현금으로 분배하고, 원금은 1,000원의 기준가격에서 다시 시작하여 3.5%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도록 계속 운용된다.
KDB산은자산운용 측은 "기존 연속배당형 펀드들의 목표수익률이 대부분 7%, 10%정도로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라면서 "시장 변동성이 시해지면서 투자한 펀드가 이익이 나도 환매시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으나, 3.5%의 수익률이 날 때마다 즉시 현금을 지급해 투자자들이 1년 정기예금 평균이율의 수익률을 바로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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