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합니다
박씨처럼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랜 시간 있으면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다. 졸음, 집중력 저하, 피로누적을 불러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1~2시간 마다 틈틈이 휴게소에 들어 5~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의자를 끌어 당겨 무릎 각도를 60도 정도, 등과 엉덩이는 등받이에 기대어 10~15도를 유지한다.
음식준비를 하다 화상을 입어 물집이 생겼을 때는 가능한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화상 부위에 있는 옷이 살에 붙어 있으면 억지로 떼지 말고 옷 위에 찬물을 흘려 빨리 식혀준 다음 가위로 연다. 간장과 기름, 된장 등을 발라서 안 되며 소독거즈가 있을 경우 화상부위를 덮어준다. 붕대로 감을 땐 압박하지 않도록 한다.
간단한 응급처치로 해결이 안 되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오는 21~24일까지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가동된다.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직접 상담을 해주며, 응급상황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처치법과 질병상담도 가능하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