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는 국내 11개 주요 조선사가 올해 540억달러를 수주 목표로 설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주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조선사의 올해 해양 플랜트 수주 목표는 약 185억달러로 전체 수주를 견인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는 총 수주의 50% 내외가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조선사는 전 세계 발주량의 48.2%(1355만CGT)를 수주해 4년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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