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는 한국알콜산업의 반덤핑 조치 종료 재심사 요청에 따라 실사를 벌인 결과 최근 이 물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중국의 생산 능력도 증대되고 있어 반덤핑 조치가 종료되면 국내 산업에 피해가 재발할 것으로 판단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역위는 또 일본산 알루미늄 보틀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일본산 제품의 덤핑 수입으로 피해를 봤다는 테크팩솔루션의 조사 신청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며 "각각 3개월 간의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거쳐 덤핑 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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