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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씨엔케이인터 대표이사 검찰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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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재조치안 원안..씨앤케이인터 대표 검찰고발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씨앤케이인터 내셔널(구 코코)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할 예정이다.

17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증선위에서 금감원 제재조치 원안이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고, 사회적 이슈가 된 문제는 증선위원들이 더욱 꼼꼼히 살펴보기 때문에 확정됐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금감원 제재조치 원안에 씨앤케이인터 대표이사의 검찰고발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간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진위, 대주주 매도 등과 관련해 불거졌던 불공정거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
씨앤케이인터는 지난 2010년 12월 외교부가 "씨앤케이인터의 자회사가 카메룬에서 추정 매장량 4억2000만 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광산의 개발권을 획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급등했다. 보도자료 발표 후 두 달 만에 420% 이상 치솟은 것. 이 자료에서 외교부는 개발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씨앤케이인터 대주주와 불공정거래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에 시달리기도 했다.

감사원도 이와 관련한 감사에 착수해 최근 공식 감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김은석 외교부 자원대사의 동생이 1억원이 넘는 씨앤케이인터 주식을 외교부의 씨앤케이인터 관련 보도자료 배포 전 취득한 사실을 파악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김은석 대사에 대해 직무정지 조치를 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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