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비대위 구성부터가 문제였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밝히고 "박근혜 위원장만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 의원은 이어 "공천은 심사위원들이 엄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하면 되고 우리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만 얘기를 하면 된다"면서 "공천 자체를 왈가왈부하는데, 우리가 이렇게 해서 언론에 도배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의원 외에도 일부 의원들이 '공천배제 기준을 만들려면 지역별 특성을 안배해야 한다' '공천 배제 비율을 무조건 25%로 정하는 건 문제'라는 등의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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