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2000만잔 판매, 2위는 카페라떼
1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아메리카노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2000잔이 팔려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페라떼로 약 1350만잔이 판매됐으며 이어 카라멜 마키아또(525만잔), 카페모카(385만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210만잔)가 3~5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순수 원두 커피의 맛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기호가 판매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커피 원두 중에서는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가장 많이 판매돼 4년 연속 판매 1위를 지켰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1975년 첫 출시된 이래 30년 이상 전세계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되는 원두로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양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8만3000봉지. 이어 '하우스 블렌드'(4만7000봉지),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3만2000봉지), '브렉퍼스트 로스트'(2만 4000봉지) 순으로 나타났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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