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에서 친노무현 세력이 약진하면서 증시에서도 친노 테마주들이 형성될 조짐이다. 물론 실질적인 수혜 여부는 불투명한 전형적인 대선 테마주의 모습이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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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 초반 상한가를 찍는 등 10%대 이상에서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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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한때 13% 이상 오르는 등 시세를 냈다.
통합민주당 대표로 한명숙 전총리가 문성근 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중 최다득표를 하는 등 친노 세력이 제 1야당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게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영남제분은 회사 류원기 회장이 2006년 '3·1절 골프' 파문을 통해 이해찬 전총리와 친분관계가 알려지면서 대표적 친노 관련주로 언급된 주식이다. 모나미의 테마주 합류도 재미있다. 모나미는 한명숙 전총리가 서울시장 선거때 무상교육을 정책으로 내면서 수혜주로 꼽혔다. 문구를 생산하는 것이 부각된 것.
이같은 친노 테마주 형성에 대해 증권가 반응은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박근혜, 안철수 등 다른 대선 테마와 마찬가지로 정치인과 관련돼 직접적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기대감에 주가가 앞서 나간다는 이유에서다.
한 증시 전문가는 "실적에 근거하지 않는 거품은 꺼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특히 감독당국이 정치 테마에 대해 적극 감독을 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에서 테마주에 뛰어드는 것은 더욱 위험한 일"이라고 우려했다.
최근 안철수연구소 비트컴퓨터 등 대표적 정치 테마주들도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책 발표에 연알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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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불과 10일만에 40%나 급락한 상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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