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이 여성 1119명에게 '주위사람이 결혼을 언급할 때 대처법'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3명 중 1명(35.7%)은 "결혼할만한 사람이 없네요"라고 대답하겠다고 말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송미정 대표는 "'결혼할만한 사람이 없네요'와 '자리를 피한다'는 응답이 68.3%를 차지하는 것은 일단 어색한 자리를 피하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족과 친인척이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명절에 덕담을 건넨다는 의미로 결혼에 대해 언급하지만 본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결혼 이야기보다는 다른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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