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내곡동 사저 관련 靑재무관 소환 통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 검찰이 부지 매입에 관여한 청와대 실무자인 경호처 재무관에게 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백방준 부장검사)는 이 대통령 사저 부지 고발 사건에 대해 참고인 소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이 곤란하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에 관여한 부동산 중개업자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청와대 측 실무자도 불러 부지 매입 과정 전반에 걸친 의문점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나머지 참고인들에 대해서도 차례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건물이 들어선 부지를 지분을 쪼개 매입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일 뿐"이라며 "검찰 출석 요구에 성실히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에 대해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인종 전 경호처장,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경호처 재무관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민주당은 시형씨와 청와대 경호처가 사저부지를 54억원에 함께 구입하는 과정에서 시형씨는 실제보다 싸게 청와대는 대신 추가부담에 나선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토대로 사실관계 밑그림을 그려본 후 고발대상인 김인종 전 경호처장,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 등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