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사랑의 저금통, 쌀 기증 나눔 행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일 오후 3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은 7000여개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받는다.
또 이날 행사에는 고사리 손으로 부르는 수화동요, 어려운 친구들에게 희망메시지 전달 등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이번이 네 번째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려운 어린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7명의 난치성질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준 바 있다.
이번에 전달 받은 사랑의 저금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구에 지정기탁되며, 어린이집 원장들이 지원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적십자 봉사관(관장 신건산)은 12일 오후 3시 구청현관에서 저소득층 10kg 쌀 420포, 라면 420박스를 구에 기증한다.
1600만원 상당으로 각 동별 통장 등 봉사단원들이 저소득층 가구 가정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카페 사랑을 실천하는 모임 하데에(단장 이지혜)도 15일 오후 1시 구청현관에서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갖는다. 10kg 쌀 100포, 라면 100박스를 카페 운영진과 회원들이 해당 가구를 방문, 전달하게 된다.
또 17일 오후 3시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권사회(회장 최윤영)가 쌀 10kg 150포, 라면 150박스, 김 150박스를 구에 기증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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