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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개년 운영안] "일자리는 '청년'과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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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대책에서 '청년'인력과 '마을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일자리 육성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사업과 마을기업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청년 창조전문인력 2만명 양성', '창조형 청년벤처 6,500개 육성', '서울형 미래 혁신직업'을 연 100개 이상 청년층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시는 기업과 대학을 연동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동북권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해 모바일 산업거점을 조성, 민·관 협력으로 앱 비즈니스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 창조전문가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시 출연과 시민 소액투자로 사회투자기금 3000억원을 조성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및 청년벤처기업에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소득층, 생계형 자영업자, 실직자 등 서민을 대상으로 무보증 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딧)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투자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가 제시한 '마을기업' 300개 육성사업이 눈길을 끈다. 마을기업은 사회적기업 개발센터를 설치해 성장단계별로 지원하고,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 시장은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시는 올해 안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적정 노동조건 보장 등을 위한 기본방안을 마련하고, 2004년까지 취약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동복지센터를 자치구별 1개소 운영토록 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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