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와 중진공은 현장 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기술개발(R&D)자금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부품·소재 중소기업 중 심사를 거쳐 46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후 이들 업체들은 기업별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수행을 시작했다.
컨설팅은 무료 지원되며,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1대1로 맞춤형 지원(5일간)한다. 컨설팅 지원분야는 기술개발체제 구축(기술연구소 설립 및 운영 방안 등), 기술개발방법론(프로젝트관리, 기술전략 등)을 위주로 한다. 이외에도 에너지 저감, 공정혁신, 설비개선 등 기업에서 희망하는 다양한 분야도 지원 대상이다.
이태성 중진공 녹색개발처장은 “향후에는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 등 공통분야에 대한 포럼과 연구회 등을 결성해 기업의 과제수행을 지원하고 선진기술 등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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