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회장, 웅진 고삐 죈다
다음주 사장단 회의 소집..지난주 상주공장 방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전열 정비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그룹 안팎의 악재와 소문에 대한 대책마련과 경영환경에 대한 강도 높은 주문이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금 회장은 다음 주 초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사장단 회의는 한달에 한번 이뤄진다"며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안팎으로 논란에 흔들리지 말고 제 역할에 충실하라는 지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그룹은 지난달 말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 및 계열사 5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십 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수주계약 해지, 주가하락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윤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이러한 상황에 맞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나치게 왜곡된 정보가 흘러다니지 않도록 당부할 것이란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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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앞서 지난 4일 경북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4월 준공한 상주공장은 웅진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윤 회장이 각별히 애정을 쏟고 있어 매달 한 차례 정도는 이곳을 방문한다. 공장 방문은 오명 웅진폴리실리콘 회장과 지난달 취임한 전윤수 사장이 수행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태양광 분야의 매출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건설 계열사가 회복세에 있는 등 그룹 전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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