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전열 정비에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그룹 안팎의 악재와 소문에 대한 대책마련과 경영환경에 대한 강도 높은 주문이 예상된다.
웅진그룹은 지난달 말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 및 계열사 5곳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십 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수주계약 해지, 주가하락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윤 회장은 사장단 회의에서 이러한 상황에 맞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나치게 왜곡된 정보가 흘러다니지 않도록 당부할 것이란 게 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 회장은 앞서 지난 4일 경북 상주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4월 준공한 상주공장은 웅진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윤 회장이 각별히 애정을 쏟고 있어 매달 한 차례 정도는 이곳을 방문한다. 공장 방문은 오명 웅진폴리실리콘 회장과 지난달 취임한 전윤수 사장이 수행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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