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오는 12일 오후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이 기간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참석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아직 참석여부를 확정하진 않은 상태나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은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 회의 참석이 다소 껄끄러울 수 있는 상황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4대그룹 회장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직 회의 개최까지 시간이 남은 상태"라며 "지나친 확대해석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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