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지난해 중국에서의 벤틀리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37%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벤틀리의 최대 수요처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중국이 그 다음이며 벤틀리를 생산하고 있는 영국이 세 번째가 됐다.
벤틀리의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7003대를 기록, 2007년 이후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2007년 판매량은 1만14대다.
벤틀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소비를 자제해왔던 소비자들이 다시 지갑을 열게 됨에 따라 올해 판매호조와 함께 고수익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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