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 배우자 주거지 침입해 절도한 사건 잇따라 발생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혼한 전 남편의 주거지에 평소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 등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김모(32)씨를 지난달 29일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다. 김씨는 이혼한 지 한달 후인 지난해 9월 15일 오후 10시께 인천 중구 송학동 전 남편 송모(35)씨의 집에 들어가 서랍 안에 있던 물건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혼한 후엔 출입문 비밀 번호를 바꾸는 편이 안전을 위해 좋다"고 충고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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