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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인니 해외 PF에 1.3억불 지원

최종수정 2012.01.03 11:34 기사입력 2012.0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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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3일 한국중부발전,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공동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왐푸(Wampu) 민자 수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방식으로 1억 3100만 달러를 단독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민자방식 수력발전 건설사업으로, 수마트라섬 북부 왐푸 지역에 총 1억 7400만달러를 들여 45MW 규모의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연간 23만톤의 탄소배출권(Certified Emission Reduction, 'CER') 확보가 가능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수은은 지난해 4월부터 우리 기업들의 녹색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도입한 '그린 파이오니어 프로그램(GPP, Green Pioneer Program)'을 적용했다.

또 이번 사업에서 수은은 대주단을 결성하지 않고 단독으로 PF지원에 나섰다.

해외 PF 사업은 사업소재국의 정치적 위험, 복잡한 계약구조,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존재 등으로 단독 금융지원 사례가 드물고 리스크 분산을 위해 다수의 금융회사가 대주단을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은 규모의 제한 때문에 대주단 결성이 쉽지 않아 수은은 단독 지원 결정을 내린 것.

수은 관계자는 "해외사업의 총 차입금 전체에 대해 단독으로 PF 방식 금융을 지원하는 건 국내 금융기관 중 수은이 처음"이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기업의 해외 녹색산업 진출 지원이란 정책적 필요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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