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전자업체들, 희토류 없는 자동차모터 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쓰비시전기 등 일본 전자·전기업체들이 희토류를 쓰지 않는 자동차용 모터를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전기는 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함께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용 모터를 개발했다.
이는 전자석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산화철 주변에 코일을 감고 강력한 자력을 발생시킨 후 이를 구동력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이다.

전자부품 업체인 TDK는 희토류인 디스프로슘을 사용하지 않고 영구자석을 개발, 2014년 이후 자동차용 모터로 실용화하기로 했다. 도시바는 중국에서 공급하는 디스프로슘 대신 호주와 미국에 많은 사마륨을 이용해 자석을 개발 중이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모터를 향후 10년간 개발키로 했다.

일본 전자업체들이 이처럼 희토류 없는 자동차 모터 개발에 나선 것은 세계 희토류의 90%를 공급하는 중국이 수출 제한에 나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