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이날 오종식 대변인 명의로 내놓은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며'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민주통합당은 "2011년 가장 큰 보람은 민주통합당의 출범이었다"면서 "민주당이 당내의 혼란과 아픔을 딛고 큰 길을 열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앞으로 "동북아질서와 남북관계를 평화 번영의 길로 열기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 선출되는 지도부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쇄신작업이 잔행중인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겨냥하듯 "혁신은 먼 데 있지 않다. 인위적으로 쇄신하는 것은 겉은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집단 지성이 중시되는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했다.
민주통합당은 "국민의 요구,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혁신하는 민주통합당은 저 원대한 시민의 바다에 통합과 혁신이라는 새로운 수권정당의 배를 띄울 것"이라며 "2012년 승리와 2013년 이후 평화복지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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