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의 해'에 태어난 아이 사주는?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 2012년 임진년(壬辰年)은 말 그대로 검은 용의 해, '흑룡(黑龍)의 해'다. 최고의 권위를 가진 동물로 꼽히는 용. 올해엔 이 용의 기운을 받은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들이 많은 분위기다.
아예 출산일을 늦춰 흑룡의 해를 기다리는 임부(妊婦)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 궁금해 할 이야기보따리를 풀 차례다. 흑룡의 해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사주다.
유경진 역림관 원장은 31일 이와 관련해 "용띠나 흑룡의 해에 태어나는 아이라고 해서 사주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사주(四株)에 속하는 월과 일, 시에 따라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또 "엄밀히 따지면 2012년에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 흑룡의 해에 태어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사주추명학에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한 해를 입춘 기준으로 따진다"고 설명했다.
진짜 흑룡의 해에 태어난 아이가 되려면 올해 입춘인 2월4일 이후에 세상 빛을 봐야 한다는 얘기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2012년 2월4일 오후 7시22분부터 이듬해 2월4일 오전 1시13분까지 흑룡의 해라는 게 유 원장의 말이다.
유 원장은 이어 흑룡의 해 사주 중 좋은 사주도 귀띔했다. 2월24일 오전 5시30분에서 7시30분 사이에 태어난 남자 아이가 그 주인공이다.
유 원장은 "이 사주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같은 사주"라며 "88세까지 계속 좋은 운이 들어올 사주"라고 밝혔다. 이 사주를 안고 태어난 아이는 사업가나 학자 등이 적성이며, 특히 전자나 컴퓨터 화학 등과 같이 불에 속하는 것들과 잘 맞는다.
올해 6월22일 오전 11시30분에서 오후 1시30분 사이에 태어나는 여자 아이는 이 남자 아이와는 정반대의 사주다. 유 원장은 "이 때 태어나는 여자 아이는 용에게서 나쁜 기운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아이는 44세 전까지는 운이 별로 안 좋고 그 이후부터 운이 들어올 사주"라고 전했다. 이 여자 아이는 또 머리가 좋아 교수 등이 될 사주며, 이혼을 하는 한편 큰돈은 손에 못 쥘 것이라는 게 그의 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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