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니와 S-LCD 합작 7년여만 청산할 듯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와 일본 소니가 지난 2004년 설립한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합작 생산을 중단할 전망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 소니는 지속되고 있는 TV사업부문의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와의 합작사인 S-LCD 지분(50%-1주)을 삼성전자에 매각키로 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가 조만간 합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구체적인 가격 외에 합작 청산 배경 등에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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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소니의 TV부문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대만 등 저가업체 등으로 패널 공급원을 다양화하는 정책을 강구하기로 했고 삼성전자가 소니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2004년 4월 S-LCD를 설립했다. 지분은 삼성전자가 '50%+1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소니가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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