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터넷 리서치 전문기관인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2011년 분야별 최고 성장 사이트’에 따르면 줌은 오픈 3개월만에 포털 사이트 순위 톱 10안에 진입, 중하위 포털 간 경쟁구도에 변화를 불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알집, 알약 등으로 알려진 이스트소프트가 5년간 준비해 온 사업이다. 위젯 개념의 '줌앱'을 설치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첫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11월 뉴스서비스 ‘뉴스zum’ 등을 차례로 선보였으며 지난 21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자체 검색 서비스 '검색zum'도 2일만에 테스터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줌은 내년 상반기 검색 zum을 비롯해 '지식서비스', '아하zum', '줌앱 개발자 스토어'등의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zum.com 공지사항(zum.com/feedback/)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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