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RIM이 매수 제의를 거절한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쳐나갈 수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아마존은 지난 여름 투자은행을 고용해 RIM 인수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마존은 공식적인 매수 제안은 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가격을 놓고 두 업체 사이에 협상을 위한 비공식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또 다른 업체와의 접촉이 있었는 알 수 없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이에 대해 아마존과 RIM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RIM은 매출 실적 부진과 신규 단말기 출시 지연, 테블릿 PC 'Play Book'의 판매부진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시장 가격이 77%나 하락했다.
이에따라 재규어 파이낸셜 등 일부 주주들은 RIM이 회사 전체나 혹은 핸드셋 부문, 네트워크 서비스 등으로 분할 매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백재현 기자 it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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