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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사 변화 바람 거셀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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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이상 인사 29일 발표 예정...변화 초점 인사 1급 중 2~3명 사퇴할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의 고위직 인사 작업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새 해 예산안이 19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일부터 인사 작업에 들어갔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돼 오늘부터 인사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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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행정1,2,정무부시장 등 부시장단 인사 이후 중단된 1급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인사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는 박원순 시장이 조직에 '변화'를 주겠다는 방침에 따라 이뤄져 상당한 폭의 인사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행정1부시장도 "박 시장께서 조직에 변화를 주겠다는 인사 원칙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고위직 인사 변화 포인트...1급 중 몇 명 사퇴할지 주목

이에 따라 최항도 기획조정실장,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장정우 도시교통본부장,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 김효수 주택본부장, 정순구 시의회 사무처장 등 1급 인사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박 시장 인사 원칙에 비춰볼 때 이번 인사에서 1급 중 중 몇 명이 사퇴할지 주목된다.

특히 박 시장은 이들 중 누구 누구를 사퇴시킬지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얼마전 김형주 정무부시장도 기자들과 만나 "인사라는 것이 승진 요인이 있어야지 자리 이동만 있으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한 대목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하는 해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1급 중 몇 명이 사퇴할 경우 2급의 1급 이동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연쇄 승진 요인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예전처럼 신분이 보장된 2급 중 사퇴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급의 경우 신분 보장이 안 된 고위공직자로서 사퇴시길 경우 1급을 시키지 2급 공무원을 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국장급 인사, 업무 능력과 배려 위주로 단행

실무 국장급인 2급 인사는 철저히 업무 능력과 그동안 인사 소외자, 여성 배려 등을 감안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장급 인사는 산하단체와 자치구와 교류 원칙도 지켜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k 모 부구청장, s 모 부구청장, k구 모 부구청장 등이 국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산하단체장 임기 가능한 보장

김상범 부시장은 이날 "가능한 임기가 보장된 산하단체장은 임기를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을 제외한 SH공사, 서울메트로, 서울시설공단 등 산하단체장 임기는 보장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장급 인사는 1월 하순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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