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시민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규모 300㎡ 이상 한정식, 중식, 뷔페 등 음식점 1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 위반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산지 거짓 표시 4곳, 미표시 6곳, 표시방법 위반 3곳이다.
반면 육류를 주로 취급하는 대형 고기식당의 경우 대체로 양호했다. 본사에서 관리를 받는 대규모 체인점 형태의 뷔페 음식점도 유사했다.
서울시는 원산지 거짓표시를 한 업소를 자치구에 통보하고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산지 표시 관리를 잘한 업소를 식품안전정보사이트(http://fsi.seoul.go.kr)에 올려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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