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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 서비스 방식부터 '차별화'

최종수정 2011.12.11 10:55 기사입력 2011.12.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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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게임, 서비스 방식부터 '차별화'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신작 온라인게임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비스 방식부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10여 개의 온라인게임이 동시에 테스트에 돌입한 가운데 3편의 기대작이 독특한 서비스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우선 엔트리브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자영웅전'이 눈에 띈다. 이 게임은 사전 공개 서비스를 지역 오픈 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서비스하면서 사용자들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린 후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11월부터 제주도, 전라도를 시작으로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에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8일부터 12일까지는 경기도에서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테스트가 실시되고 22일 전국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사전 예고 없이 사용자들의 기대보다 빠르게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게임도 있다. CJ E&M 넷마블의 1인칭 슈팅(FPS) 게임 'S2'는 지난 7일 전격적으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마블은 지난 11월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S2'의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지만 12월 7일에 공개 서비스에 들어가는 것은 사용자들의 예상보다 앞서 나가는 파격적인 일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공개서비스에 테스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게임을 개발한 백승훈 본부장은 "S2는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FPS 게임"이라며 "발 빠르게 콘텐츠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작 MMORPG '아키에이지'는 장기간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의 네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8일부터 80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기간 중에도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된 5000명과 세 번째 테스트 참가자 중 2000명, 업계 관계자 1000여명 등 총 8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사용자들의 반응에 따라 일정을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한 시즌은 각 업체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들의 경연장"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방식을 통해 게임을 알리거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도 성공 포인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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