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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은 기계에나 있는 것" 열정樂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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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락서에서 강연중인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열정락서에서 강연중인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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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40여일 동안 전국에서 진행된 토크 콘서트 '2011 열정樂서'가 7일 부산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영삼성이 주최하고 삼성그룹과 네이버가 공동 후원했다.

행사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 등 삼성의 스타급 CEO·임직원을 필두로 김난도 서울대 교수, 야구선수 오승환, 개그우맨 박지선 등 각계 명사가 강연자로 나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열정樂서는 지난 10월26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춘천,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젊은 세대와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펼쳤다. 마지막 강연 집계 3800여 명을 포함, 12회 강연 동안 총 2만여 명의 학생들을 참석했다.

지난 7일 부산에서 열렸던 마지막 열정樂서에는 가수 성시경과 모델 장윤주가 강단에 섰다.

장윤주는 "이제 막 지나온 20대를 돌이켜보면 방황과 고뇌의 시간이 많았다"며 "바꾸지 못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고 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꿈을 넘어 비전을 바라 볼 수 있다"는 말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성시경은 "나를 객관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음 속 엉킨 고민을 잊기 위해 단순한 취미를 갖기를 바란다"는 조언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이돈주 삼성전자 부사장과 경제경영 전문가 공병호 소장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열정樂서에서는 청춘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주옥같은 어록을 남겼다. 특히 윤 고문은 "스펙은 기계에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취업과 스펙 중심의 문화에 일침을 가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불안한 미래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시 한 번 전국의 젊은이들의 꿈의 동반자가 되고자 시즌2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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