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시위를 열고 “이 땅의 수십만 딸들을 강제 연행해 잔악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도 참회하지 않는 일본 정부와 그간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은 한국 정부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김복동(86)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할머니 6명과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정대협은 수요시위가 1000회를 맞는 오는 14일 일본대사관 앞에 위안부 소녀의 형상을 담은 평화비를 건립할 예정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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