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자유치 만족도 여수시 1위..포항·화순군 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수도권을 제외한 기초지자체 가운데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여수시이며 포항시와 전남 화순군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4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을 한 40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비수도권 중 신증설사례가 20건 이상인 88개 기초지자체를 평가대상으로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초 지자체가 제공한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해 기업이 느끼는 종합 만족도는 56.0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전년보다 소폭(0.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별로는 공장설립 인허가의 신속성이 66.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방도로정비(64.2점), 기업유치노력(59.8점), 사후관리활동(58.6점) 등이 평균 이상인 반면 공영주차장확보(52.5점), 생활인프라(50.1점), 대중교통 확충에 대한 만족도(44.6점)은 평균 이하를 받았다.
기조지자체 중에서 여수시는 종합만족도 69.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포항시(68.1점),화순군(68.1점)이 공동 2위를 기록했으며 대구 달성군(65.7점), 제주시(65.6점), 광주 북구(65.6점), 부산 기장군(65.1점), 경산시(64.7점), 대전 유성구(64.3점), 김천시(63.3점)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지경부는 이 조사가 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을 활성화하고자하는 취지라는 점에서 상위 평가 외에 하위 평가결과는 발표하지 않았다.
지경부는 만족도 우수 지자체(상위 5개)의 투자유치, 지원 담당공무원에 대해 장관 표창을 실시하고, 종합만족도 상위 10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 국비 보조비율을 5%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의 투자단계별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투자자금의 부족, 적정부지 확보곤란을 꼽은 반면 투자과정 및 투자이후에는 기존인력 이탈 및 신규인력확보 곤란, 규제 및 복잡한 행정절차, 종업원복지비용 증가,운영자금 부족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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