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화재진압에 나선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3일 오전 경기 평택시 서정동의 한 가구전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재만(39) 소방장과 한상윤(31) 소방교가 천장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고(故) 이재만 소방장은 형제 소방관으로 형(이재광 소방장)은 화성소방서에 근무 중이다. 이 소방관은 2006년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인정받아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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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관계자는 “인명구조를 위해 이 소방장 등 소방관 5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며 “열기와 유독가스가 너무 거세 철수 명령을 내렸는데 이 소방장 등 2명이 미쳐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재만 소방장과 한상윤 소방교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 중이다. 국가유공자 지정과 국립묘지안장도 보훈처와 협의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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