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6개 글로벌 중앙은행이 전날 달러 스왑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은행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 것도 일본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산업엔지니어링 종목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건설장비 업체 코마츠가 7.23% 상승했고, 히타치건설기계도 7.32% 올랐다.
일본 최대 원자재 트레이딩 업체 미쓰비시 상사는 4.71%, 미쓰이물산도 4.15% 각각 올랐고 혼다자동차 3.98%, 토요타 2.31%도 각각 상승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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