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가능성 확인 넘어 내년 우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대화 한화 감독이 2012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한대화 감독은 11월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년 납회식’에 참석해 올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는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해였다”라고 총평했다. 한화는 59승2무72패로 LG와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49승2무82패를 남긴 지난해보다 10승을 더 챙겼다.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2계단을 점프했다. 최근 선수단은 더 큰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던 신경현과 재계약했고 불안했던 불펜에 송신영을 데려왔다. 김태균, 박찬호 등의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어 내년 더욱 탄탄한 전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한 감독은 프런트,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에 도전하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당찬 각오를 밝힌 건 정승진 대표이사도 마찬가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야구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내년은 그 도약의 초석이 만들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단과 프런트는 이 같은 뜻을 야구공에 담으며 의기투합하기로 했다. 각각 공에 이름과 사인을 새겨 넣어 내년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납회식에서 정민철 투수코치는 코치 상을 받았다. 이대수와 박정진은 각각 투타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고 최진행은 포토제닉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글스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시상하는 유망주상은 오준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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