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수산식품이 올해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11월 말 현재 농수산식품의 수출액은 모두 65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6%(13억5000만달러) 늘었다"며 "그러나 올해 목표치인 76억달러는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기위해선 연말까지 한달동안 10억7000만달러어치를 추가로 수출해야 한다. 그러나 올들어 평균 농수산식품 수출은 월 6억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9월 '원더걸스'를 농식품 수출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9월 '원더걸스'를 농식품 수출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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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치 달성이 어려워진 것은 지난해 1,2등 수출 품목인 궐련과 참치가 힘을 못쓰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품목이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궐련은 지난해와 비교해 오히려 1.9% 줄었고, 참치는 3억4100만달러가 수출돼 1.2%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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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이후 농식품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올해 목표 달성의 큰 걸림돌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로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의 (농식품)주문이 크게 줄었다"며 "수치 상으로만 보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매년 12월에 가장 많은 수출이 이뤄지는 만큼 올해가 마무리 돼야 최종 목표 달성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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