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계열회사 SK핀크스에 대한 500억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지난해 9월 730억원을 투자해 핀크스리조트를 인수한 이후 1년3개월 만에 다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유상증자 자금을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해 SK핀크스를 세계적인 수준의 리조트로 만드는 것은 물론 회사의 부동산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인근에 위치한 SK핀크스 리조트는 약 192만m²(58만평)의 부지 위에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코스와 타운하우스, 빌라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커뮤니티센터(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온천탕, 레스토랑) 및 생태공원, 미술관, 부티크형 호텔, 등 복합 휴양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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