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태국에도 수재 의연금 기부
(왼쪽부터)아이샤 부안 바레인 복지부 차관, 페티마 알베로쉬 장관,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쉐이크 하메드 BAPCO 임원, 이기훈 삼성엔지니어링 부장, 강성영 삼성엔지니어링 전무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바레인 살마니야 병원에서 열린 소아병동 증설을 위한 행사에서 기부금을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E&A 이 바레인에서 어린이들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파티마 바레인 보건부 장관,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살마니야 병원은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현지 최대 종합병원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로 인해 병실과 인력의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현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특히 영아의 경우 그 정도가 더욱 심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기부금이 소아병동의 신설과 신규 인력 채용에 쓰이게 됨으로써, 바레인 주민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사장은 “이번 기부활동은 그 동안 저희가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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