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뮤직다큐 제작

쥬얼리, 임정희, 오세훈감독 등 재능기부로 25분 분량 감동의 영상물

사진출처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기4인조 걸그룹 쥬얼리, 가창력 가수 임정희, 실력파 뮤직비디오 연출의 오세훈 감독, 작곡가 박덕상, 보컬 프로듀서 김희선, '015B'의 객원 보컬이었던 치열 등의 재능기부로 사랑의 열매에서 25분 분량의 뮤직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뮤직다큐멘터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고 그 내용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히 이겨내면서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는 씨름천재 김성식군(14)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난 9일날 촬영을 시작하였고 이날 촬영에는 성식군을 길러 주신 조부모님과 성식군에게 씨름을 권유하신 은사님을 뵙는 촬영을 하였다.

성식군의 은사님은 "성적보다는 지금처럼만 씩씩하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친할머니께서는 “힘든 환경 때문에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잘 챙겨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며” 끝내 눈물을 흘리셨다.

성식군은 초등학교 5학년 은사님의 권유로 씨름 시작하였고 2년만에 역사급을 제패 하였을 정도로 재능이 남달랐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씨름을 포기를 해야만 했지만 자신의 꿈인 강호동과 이만기 같은 훌륭한 씨름선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서 꿈을 이어갔다. 성식군은 돈 걱정 없이 운동을 하고 싶다며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었다.

또한 청주동중학교에서 숙식과 훈련비를 지원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사랑의열매는 성식군의 사연을 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재능은 있지만 힘든 가정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만 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열매는 뮤직다큐멘터리 제작하였고 기부문화가 정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25일 금요일 오후 7시 압구정 CGV 2관(3층)에서 시사회를 가지며, 가수 임정희, 쥬얼리의 무대 인사도 있을 예정이다. 뮤직다큐멘터리의 시사회 표는 사랑의 열매의 미투데이나 페이스북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www.chest.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코노믹 리뷰 기획특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