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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위기관리, 패밀리 차원으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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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동참 강조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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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POSCO홀딩스 회장은 위기관리 경영의 범위를 패밀리 전 임직원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21·22일 포스코 패밀리 사장단 회의와 임원회의를 각각 주재하고 “위기시대의 리더십이 경쟁우위에서 적응우위로 변화해야 한다는 개념은 포스코패밀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위기관리 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최근의 경영환경을 불확실-불안정-불연속의 3불 시대라고도 하고 상승국면이 끝나가는 감속시대라고도 하는 등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기업은 상시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하며, 출자사들은 자체적으로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위기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위기 강조는 직원들로 하여금 위기의식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직원들의 동참을 바탕으로 하는 위기관리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기업은 위기관리 차원에서 원가절감 활동을 추진하는데, 원가절감이 무조건 모든 방면의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돼서는 안된다”며, “경영성과를 증대시키는 활동도 원가절감의 개념으로 볼 수 있으므로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미로 원가절감이라는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회장은 국가 차원의 전력절감 정책에 대응하고 우리의 본원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전력절감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제철소 발전효율을 높이고 투자를 결정할 때도 전력비용을 적극 고려하고 이와 함께 전력사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광양제철소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 인더스트리 개념을 출자사 현장으로 확대 적용하고 포스코센터를 비롯해 출자사 사옥들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강조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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