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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르노, 경량차 부품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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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 판재 양산 기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와 르노자동차 마그네슘 판재를 활용한 경량 자동차 부품의 공동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한다.
포스코와 르노차는 지난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마그네슘 합금판재를 이용한 경량 자동차 부품개발 코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기홍 포스코 전무를 비롯해 루이 슈미틀란 르노차 구매담당 임원 등 양사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코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르노차가 올 초 도입한 공동 기술개발제도로, 공급사와 함께 서비스 및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혁신제품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르노자동차와 공급사, 소비자 모두의 가치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개발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적용에 이르기까지 르노차의 전문가그룹과 글로벌 구매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해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포스코의 마그네슘판재를 이용한 경량 자동차 부품 개발이 르노차가 추진 중인 코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포스코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약 체결로 내년부터 양산 적용이 가능한 여러 자동차 부품을 공동 개발한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예산은 양사가 분담할 예정이다. 마그네슘판재는 철강 대비 78%, 알루미늄 대비 35% 가벼워 경량 자동차 생산을 위한 최적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개발된 연구성과는 공동으로 소유한다.

포스코는 연구성과가 대량생산으로 이어질 경우 자동차 분야 마그네슘판재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르노차는 일부 고급 스포츠카에 제한적으로 사용해온 마그네슘 판재를 최초로 양산 적용함으로써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 향상, 탄소 배출량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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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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