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초대석]웅진씽크빅 최봉수 대표이사, "사람이 힘이다"
경영비법..혁신 3종세트 만들어 직원들 상상력 자극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웅진씽크빅 최봉수 대표는 '뛰어난 인재 한 명이 조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개인의 창의성을 중시한다. 지난해 그는 직원들이 상상력과 창조적 아이디어 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웅진씽크빅 혁신 3종 세트(이노홀릭, 이노밸리, BRAVO)'를 신설했다. '이노홀릭'은 '콩(Cong: Creative Organization에 현재진행형'ing'를 덧붙여 줄인 말)이라는 단위 조직별로 회사 업무 외에 연구 주제를 정해 매주 수요일 오후에 두 시간 반씩 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제도다. 연구 활동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이다. 연구 결과는 두 차례 전사원에게 공개되며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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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는 사내벤처제도인 '이노밸리(Inno-valley)'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직원 누구나 타당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회사에서 이를 검토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과 조직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브라보(BRAVO)'제도는 두 달에 한 번 1~2명을 선발해 4월과 5월 중 최대 30일 동안 본인이 제출한 여행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여행을 하게 해 주는 제도다. 해외 체류 비용 일체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회사가 지원한다. 브라보 3기로 뽑혀 지난해 11월 뉴욕시민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대전물류센터 김승곤 대리는 평소 마라톤 마니아였다. 그는 이 제도를 통해 '해외 메이저 마라톤대회 참가'라는 꿈을 이뤘다. 최 대표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는 만큼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해 더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약력
1961년 부산 출생
1980년 부산남고등학교 졸업
1988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2년 김영사 편집장
1997년 중앙M&B 기획위원
2003년 중앙M&B 전략기획실장
2003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2005년 웅진씽크빅 상무 입사
2007년 웅진씽크빅 전무
2008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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