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사·약사 인터넷 성매수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20~40대 여성들과 카페 남성 회원들 사이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카페 운영자 박모(41)씨를 구속하고 성매수 남성과 성매매 여성 등 70명을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번에 입건된 남성과 여성들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정기 모임일로 정해 만남을 가진 뒤 주말에 골프모임 등을 갖고 이후 인근 호텔 등으로 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이 과정에서 변태적인 집단 성관계 등을 안선하며 카페 회원 수를 늘려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매수 남성 중에는 교수와 의사 약사 등도 여럿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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