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 (대표 정철길)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러닝 플랫폼 '러닝온(LearningOn)'이 해외 진출을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췄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울산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우리은행 등에 공급하며 국내 스마트러닝 시장을 선도한 러닝온이 최근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15일 SK C&C에 따르면 러닝온이 지난 9월 IMS 글로벌 러닝 컨소시엄(GLC)의 e러닝 국제표준 인증을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 C&C의 러닝온 플랫폼은 스마트러닝 콘텐츠를 비롯해 온라인 테스트, 평가문항, 학습용 소프트웨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학습자원에 대한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셜 러닝, 스마트 러닝에 필수적인 융복합 스마트러닝 서비스 환경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만흥 SK C&C 서비스·제조 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SK C&C 기술력의 대외 신인도 제고는 물론 글로벌 e러닝 솔루션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와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스마트러닝 시장에 적극 진출해 대한민국 e러닝 플랫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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