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61%, S&P500은 0.95%, 나스닥은 0.80% 빠졌다. 이탈리아 새 내각이 구성작업에 착수했지만 정치적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46포인트(0.65%) 내린 1890.3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수급주체들의 움직임이 미미한 상태. 개인은 67억원 상당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7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5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0%)를 포함해 현대차(-0.65%), 현대모비스(-0.47%), 기아차(-0.67%), LG화학(-1.21%), 현대중공업(-1.06%), 신한지주(-0.61%), SK이노베이션(-1.65%), 한국전력(-0.41%), KB금융(-2.01%), S-Oil(-1.63%) 등이 내리고 있다. 하이닉스는 매각 이슈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면서 1.12% 오르고 있고 포스코 역시 3거래일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0.26%).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35종목이 상승세를, 443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5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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