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우석은 11일 보도자료를 내 "법인은 인화학교의 감독자로서 제대로 그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책임을 통감하는 자세로 당 법인의 재산 일체를 사회복지법인 가톨릭 광주사회복지회에 증여하고 자체 해산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석은 법인해산 관련 서류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우석은 이어 "법인 산하시설인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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