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친환경 속성에 더해 이러한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환경표지인증' 제품이 2011년 총 7593건(9월 기준)으로 2005년 2721건 대비 2.8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환경성과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동일 용도의 일반 제품에 비해 상위 20~30% 수준의 환경성을 갖춘 것들이다.
권성안 기술원 친환경제품인증실장은 "환경표지 제도가 녹색소비를 촉진하는 인증제도로 자리매김 했으나,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은 수준"이라며 "우수한 품질을 가진 친환경 소비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인증제품의 사후관리 업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