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가 한나라당에 날치기 돌격명령을 내리게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원순 시장이 전날 한미 FTA 보류해야 한다는 것과 관련해 그는 "서울시민들이 잘 뽑았다"면서 "정부는 박 시장의 요구대로 서울시를 비롯한 전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기구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FTA가 국정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련 기관과 당사자가 머리를 맞대고 검토하고 대책을 면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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