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문래동 철공소 골목, ‘푸른동네’로 변신
서울시, ‘2011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1년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에서 ‘문래도시텃밭 공동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6일 서울시는 ‘2011 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를 실시해 접수된 65개 사례 중 텃밭을 꾸미고 벽화를 그려 철공소 거리를 푸른 동네로 탈바꿈시킨 ‘문래도시텃밭 공동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활녹화 경진대회는 생활주변을 푸르게 가꾸며 이웃과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서울시민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서울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로 3회째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문래도시텃밭 공동체는 이 일대 예술가들이 철공소 사장님들과 지역주민들을 설득해 함께 텃밭을 가꾸고 벽화를 그려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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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푸르게’ 부문 최우수상으로는 ‘천호동 장미골목’이 수상했다. 천호동 461-141 골목길 자투리 360㎡의 공간에 재활용 철근을 이용해 아치를 만들고 장미, 수세미, 인동덩굴 등을 심어 숲속 동굴을 조성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생활녹화 경진대회가 서울하면 떠오르는 빽빽한 빌딩숲의 이미지를 푸른 텃밭과 꽃이 가득한 푸근한 고향의 이미지로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집 앞 골목에서 나무와 꽃과 텃밭을 만나는 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녹화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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